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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플래너

[당근플래너] 당근플래너팀을 소개합니다

by JeongO 2023. 2. 8.

안녕하세요! 당근플래너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진 입니다 :D

이번 글에서는,  6주간 당근플래너를 만든 저희 당근플래너팀 멤버들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당근플래너팀 멤버들은 디자이너 '예랑'님을 제외하곤 모두 개발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 개발꿈나무🐣들이었어요. 대부분의 멤버들이 2개월 정도 공부하며 쌓은 실력으로 만든 서비스랍니다!  그래서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당근플래너 팀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팀은 3명의 백엔드, 2명의 프론트엔드, 1명의 디자이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에서 차례차례 소개드려 볼게요!

 

 

🐰진

우선 제 소개를 스스로(!) 간단히 하겠습니다. 저는 당근플래너 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진' 입니다.

백엔드 파트를 맡고 있고요! 아직 부족한 실력에 리더를 맡게 되면서 부담스럽기도 했고 걱정도 되었지만, 저희 팀원 분들 덕분에 서비스 배포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팀원 분들을 만나서 럭키!를 외쳤던 제가 6주간 함께 프로젝트를 하며 느낀 점을 바탕으로  당근 플래너 팀원 분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 개인적 의견도 들어가 있으니 가볍게, 재밌게, 기특하게(?) 봐주세요!🫡

 

  

 

 

 

 

 

🐰재석

 

저희 모두는 그동안 1주 단위의 짧은 미니프로젝트만 하다 처음으로 6주짜리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으로 장기(?) 프로젝트를 하다보니 지치기도 하고, 중간중간 당장 뭘 해야 할지 몰라 주춤하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늘 챙겨야 할 것들을 미리 챙기고, 팀원들이 다음에 뭘 해야할 지, 우리 팀의 다음 방향은 어디인지 비전을 제시해주신 분이 재석님이셨습니다!

 

개발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빠른 이해와 실행을 몸소 보여주셨던 재석님!

그의 도움으로 저희는 기술적 구현이 잘 되지 않아 막혀있을 때도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과연 재석님이 없었다면 당근플래너가 짧은 시간에 이만큼 구현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24시간을 48시간처럼 쓰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재석님?)

 

앞으로 얼마나 발전할 지 정말 기대되는 재석님. 스스로는 인자하고 마음이 넓은 팀원이 되고 싶어 했지만, 저희 팀원들은 재석님이 그런 착한 사람이 되도록 가만두지 않았어요. 끊임없이 저희를 채찍질할 수 밖에 없게 했죠. 

그 결과, 저희 조원들이 뽑은 재석님의 이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코드를 지저분하게 만드는 일체의 모든 것을 무시해" (재석 어록 中)

 

 

 

 

🐰성원

 

차분, 부동, 침착, 듬직, 무게감, 겸손

저희 팀의 백엔드개발자 성원님을 소개하기 위해선 위 단어들이 딱입니다! 

저 단어들을 봤을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 느낌, 이미지.. 다들 있으시죠?   그 이미지면 성원님을 소개하기 충분할 것 같습니다.

 

회의 때나 평소에 말을 많이 하진 않으시지만(한 번씩 "성원님 계시죠?" 하고 확인 필요), 한 마디씩 하실 때는 그 무게감이 있는 성원님. 실제로 저희 당근 서비스의  '그룹', '실시간 알림' 기능 구현을 중점적으로 맡으셨는데요! 성원님과 함께 주로 작업을 진행한 FE다혜 님께서는 프론트에서 요청하는 대로 바로바로 맞춰 주셔서 함께 작업하는 것이 편하다고 하셨어요! 

 

협업은 개개인이 각자의 몫을 잘 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일하는 팀원들이 일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세상 평온해 보이셔서 은근히 팀을 안정적으로 지켜주신 성원님, 저희 팀원들이 꼽은 성원님의 이미지는 이렇습니다.

편~ 안~

 

보노보노가 바다위에 드러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세상 만사 관심 없어 보이네요. 제가 딱 저래요(흐흣)' 라며 스스로도 닮음을 인정하는 성원님을 보며 "와...보노보노 그 자체다.." 싶었습니다!

 

 

 

 

🐰다혜

 

저희 당근플래너의 FE를 든든하게 지켜주신 부리더 다혜님!

사실 다혜님은 간단하게 소개하기가 힘들었어요... 왜냐하면 여기 적힌 저희 팀원분들의 좋은 점을 다 모으면 그게 바로 다혜님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했던 저희 팀원들은 다혜님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다혜님은.. "뭔가.. 선녀가 떠올라요!!" , "쉬지 않고 쳇바퀴를 돌리는 햄스터 같아요!" , "보듬어 주는 사람!!" 

정말 다혜님에게 딱 맞는 표현들입니다. 

 

리더의 입장에서 부리더인 다혜님을 '등대'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우리 팀이 흔들리더라도 다혜님이라면 굳게 중심을 지켜주실 것 같은 굉장히 든든하고 고마운 동료였습니다.

저희 팀원들이 생각하는 다혜님의 이미지는요!

모든 걸 보듬어 주는 선녀........(하트)

 

 

 

 

🐰강산

 

T밭 속의 유일한 F. 어떤 기분일지 T인 저는 상상이 안가는데요. 

저희 조원 분들은 신기하게도 모두 T 형입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F이신 분이 강산님이에요. 

하지만 강산님은 아주 꿋꿋하게 입지를 굳히고 계시답니다! 

 

저는 강산님과 함께 기능 구현 작업을 했는데요.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마다 함께 골몰하고 결국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즐겁다'고 느꼈습니다. 할 말은 하면서도 지킬 건 지키시는 강산님 덕분이었어요.

어떤 벽에 부딪쳐도 걱정이 안됐던 이유는 "아~~ 이거 왜 안되지??" 하고는 머지 않아 "아~~ 왜 그런지 알 것 같아요!" 라며 해결책을 찾아내기 때문이었습니다.

문제를 마주할 때마다 매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강산님! 

 

강산님은 스스로 시크한 이미지라 하셨지만...저희 팀이 만장일치로 합의한 강산님의 이미지는요.......!! 

"돈까스 좋아~"

맑 ! 눈 ! 강 !  광광😗 (시크 저리가...)

 

 

 

 

 

🐰예랑

 

사실 백엔드,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은 프로젝트 시작 전부터 "디자이너랑 개발자랑 서로 협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은 터라 '잘 해나갈 수 있을까?' 라는 우려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저희는 예랑님과 만난 첫 날부터, 예랑님의 밝은 에너지와 열정에 마음을 놓았습니다. 

기획부터 저희는 예랑님과 하나하나 함께 만들어 나갔습니다.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건 너무 힘든 일이잖아요? 

그 힘든 일을 예랑님은 항상 척척 준비해오시고 저희에게 먼저 제안해 주셨답니다. 덕분에 저희 개발자들은 훨씬 편하게 많은 사항들을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피그마에 예랑님의 작업물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저희는 감탄을 금치 못하였죠🤩

 

이건 사담이지만, 저는 개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직장 생활을 꽤 오래 했었는데요. 많은 사람들과 부딪치고 일하며 느낀 점 중 하나는 진정한 일잘러는 단순히 자신이 맡은 일을 잘하는 것을 넘어서 동료들도 일을 잘할 수 있게 해주는 '+∂' 를 가졌다는 것인데요. 감히 예랑님은 그 '+∂' 를 가지신 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예랑님과 함께 일을 해본 사람이라면 다들 느끼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저희 팀원들이 뽑은 예랑님의 캐릭터는요, 긴 말이 필요없었습니다. 말만하면 뚝딱! 만들어 내는 마법사입니다!

 

당근플래너 하고 싶은거 다 해~

 

 


 

 

지금까지 당근플래너팀 멤버들을 짧게 소개드렸습니다. 

6명 각각 캐릭터가 뚜렷하게 다른데도, 함께 있으면 또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답니다. 

 

짧은 소개지만 멤버 6명을  다 소개하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요🥹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뿅! 🥕

 

 

앗 깜빡하고 그냥 넘어왔는데요!

팀원분들이 꼽은 저의 캐릭터는 이랬답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뭇매 맞으면서 "우리팀 짜란다짜란다!!!" 외치고 있는 동은이....)